맥도날드 알바 시급은 9,860원, 점장 월급은 300만원 중반이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알바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고자 하는 젊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외식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가고, 다양한 사람과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알바로 일하다보면 도대체 점장 월급은 얼마정도 할지 궁금해할 수 있다. 아래 빠르게 알아보자.
맥도날드 점장 월급
맥도날드 점장 연봉은 약 4,000만원, 월급으로 계산하면 약 340만원 수준이다. 점장은 매장관리에 있어서 가장 높은 직급에 있는 사람으로 매장 모든 일을 관리해야 한다.
참고로 맥도날드의 직급 순서는 크루, 팀리더, 쉬프트매니저, 매니저 트레이니, 디파트먼트 매니저, 점장, 중간관리자, 임원단계로 이루어진다.
점장까지는 상대적으로 쉽게 올라갈 수 있지만, 하나의 지역을 관리하는 중간관리자가 되려면 난이도가 꽤 높다.
맥도날드에 단순 알바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크루, 팀리더까지 일하게 된다. 팀 리더는 6개월 이상 근무하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맥도날드 알바 시급
맥도날드 알바 시급은 대부분 9,860원이다. 최저시급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최근에는 편의점 알바도 최저시급을 받는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편하게 일하는 편의점 알바를 더 추천할 수 있지만, 이미 편의점 알바를 해봤다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맥도날드 알바도 추천한다.
편의점 알바는 업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편할 수 있지만, 혼자 일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사회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정직원 월급은 약 230만원 수준이다.
맥도날드 알바 하는일 난이도
맥도날드 알바는 크게 6개의 파트별로 나뉘어진다. OT (Order Taker), 이니시에이터, 배치 쿠커, 어셈블러, 프렌치프라이, 러너다.
파트 | 하는일 |
오더테이커 (Order Taker) | 손님 인사, 카운터 포스기 (계산) 업무 |
이니시에이터 (Initiator) | 햄버거 제조 기초 담당 |
배치 쿠커 (Batch cooker) | 베이컨, 패티, 토마토와 같은 햄버거 재료 준비 및 제조 |
체이서 (Chaser) | 이니시에이터와 어셈블러의 중간 역할 |
어셈블러 (Assembler) | 햄버거 제조 및 포장 |
프렌치프라이 (French fry) | 튀김류 (감자튀김 등) 제조 |
러너 (Runner) | 음료 준비, 버거, 감자튀김 챙겨서 손님께 전달 |
1) OT (Order Taker)
오더테이커, 즉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접수하는 역할이다. 우리가 맥도날드에 가면 마주하는 사람이 바로 OT다. 따라서 고객을 상대하는 일이라고 보면된다.
손님이 오면 인사를 하고, 주문을 받으면 된다. 어떤 버거를 주문할 건지, 음료 종류, 감자튀김, 소스등을 선택해서 주문을 받으면 된다.
오더테이커 업무가 가장 간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손님이 많이 몰려있을때는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하고 손님들에게 친절함을 잃지 않아야 하는게 힘들 수 있다.
하루에 수많은 손님을 마주하고 계산을 하면 피곤하기도 해서 불친절해질 수 있는데, 잘못하면 클레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2) 이니시에이터 (initiator)
햄버거를 제조할 수 있도록 빵을 토스터기에 굽고, 햄버거 종류에 맞는 시트지를 준비하는 역할이다. 빵은 쿼터번, 빅맥번, 레귤러번 3종류가 있다.
시트지란 햄버거를 싸고 있는 포장지를 말한다. 즉 주문판을 보고 번을 굽고, 시트지를 세팅하면 된다. 햄버거를 조립하는 어셈블러가 바쁘다면 번에 소스를 뿌려주는 업무도 할 수 있다.
3) 배치쿠커 (Batch cooker)
배치쿠커는 패티를 굽고 햄버거에 들어가는 야채, 토마토와 같은 재료를 준비하는 역할이다.
패티가 비게되면 패티를 구워서 채워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뜨거운 그릴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덥고 힘들 수 있다.
다른 업무들에 비해 패티만 굽는 단순업무이기 때문에 초보 크루들이 주로 담당하고는 한다.
4) 체이서 (Chaser)
이니시에이터가 준비한 번에 소스를 얹고, 양배추를 얹어서 어셈블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체이서 업무는 따로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니시에이터나 어셈블러가 체이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바쁜 매장이라면 분업이 필요해서 이 일을 하기도 한다.
5) 어셈블러 (Assembler)
햄버거 소스, 야채, 패티등을 모두 조립하여 포장까지 해서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어느 재료가 부족한지 상황파악을 해서 배치 쿠커에게 알려줘야 하기 때문이 경력자가 업무를 하게 된다.
재료 빠지는 것 없고 포장지에 포장까지 깔끔해야 해야지 나중에 클레임이 없기 때문에 정확성이 중요하다.
6) 프렌치프라이 (French Fry)
말 그대로 감자튀김을 튀기는 업무다. 감자튀김은 햄버거 세트에서 거의 90% 이상 나가는 사이드메뉴이기 때문에 손님이 많으면 계속 튀겨야한다.
최근에는 소금없이 튀기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새로 튀겨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는 맥모닝세트에 들어가는 해쉬브라운을 튀기곤 한다.
7) 러너 (Runner)
앞에 주문화면을 보고 만들어진 햄버거, 감자튀김, 음료를 챙겨서 손님에게 전달하는 역할이다. 식사시간에 앞에 손님이 기다리면 상당히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잘못 메뉴가 나갔는데, 손님도 모르고 먹게되면 주문이 꼬이기 때문에 정확성이 중요하다. 빠른것도 중요하지만 처음에는 정확히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맥도날드 알바 후기
맥도날드 알바 후기를 보면 대기업 답게 최저시급과 추가 수당, 야간수당등을 빠지지 않고 챙겨준다. 지방에 있는 알바의 경우 최저시급을 못받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이부분이 장점이다.
업무도 파트별로 메뉴얼이 모두 되있고 교육자료도 있어서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 수 있다.
지금까지 맥도날드 알바 시급, 점장 월급, 하는일등을 정리해봤다. 도움이 됬다면 아래 글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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