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지수란 워런버핏이 제안한 주식시장의 거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실제로 2021년 버핏지수가 최대치를 보인 이후 현재까지 떨어지면서 주식시장이 얼마나 거품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핏지수란?
버핏지수는 GDP (국내 총생산)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을 계산한 지수입니다. 계산식은 (시가총액 / GDP) * 100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GDP가 1,500조이고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2,000조라면 버핏지수는 150%입니다. 중요한 건 계산식보다는 지표를 확인하고, 현재 시가총액이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버핏지수는 일반적으로 수치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 80% 이하이면 저평가, 80~100% 사이이면 적정 수준, 100% 이상이면 고평가로 판단합니다. 개인적으로 절대적인 수치보다는 평균값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핏지수 보는 곳
버핏지수는 구루포커스 (gurufocus)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매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투자지표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실제 2021년 버핏지수를 보았다면 실제 주식시장에 투자를 했던 사람이 많이 줄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gurufocus.com/
주식은 사람들이 수익에 환호하고, 너도나도 주식에 돈을 투자할 때가 고점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고점이라고 생각될 때 버핏지수를 확인하고 과도하게 올라가 있다면 투자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1. 미국 버핏지수
23년 1월 25일 기준으로 미국의 버핏지수는 155.7%입니다. 2021년 고점에서 많이 내려오긴 했지만 아직 고평가 상태입니다. 2021년에 200%까지 올라간 걸 보면 당시 주가가 얼마나 거품이었는지 판단할 수 있고 현재 주가가 떨어진 걸 보면 체감할 수 있습니다.
2. 한국버핏지수
23년 1월 25일 기준 한국의 버핏지수는 90.07%로 적정 수준입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2021년 141% 고점을 찍고 현재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코스피지수도 3300포인트를 찍고 현재 2300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2021년에 이 지표를 보고 투자를 했다면 저와 같은 여러 개미투자자분들의 손실이 적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중국버핏지수
중국의 버핏지수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23년 1월 25일 기준으로 60.95%로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중국시장은 여러 리스크로 인해 투자를 꺼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
버핏지수를 절대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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