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안내 알바 월급 하는일 후기 정리

주차안내 알바는 꿀알바와 극한알바의 장단점이 명확한 편입니다. 계속 서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사람을 직접 대하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덜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차안내 알바 월급, 하는 일, 장점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주차안내 알바 월급입니다.

 

주차안내알바

 

1. 주차안내 알바 월급

 

 

주차안내 알바는 월급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데 주 5일, 8시간 근무의 경우 200 ~ 23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만약 발렛업무, 경비업무까지 같이 하게 되면 260 ~ 280만 원까지 월급이 확 뛰게 됩니다.

하지만 발렛 업무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일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힘들어도 단기간에 많은 월급을 받는 게 중요하다면 개인적으로 발레 업무가 포함되어 있는 주차안내 아르바이트도 괜찮다고 봅니다.

만약 시급으로 받는다면 대부분 최저시급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주차 안내 아르바이트는 일하는 분이 장기간 근무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월급제로 채용하는 비중이 더 많습니다.

 

 

주차안내 통합검색 - 알바천국

 

2. 주차안내 알바 하는일

하는 일을 우선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주차장에서 주차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고, 차가 없으면 빈 공간을 세서 더 많은 차가 들어오지 않게 하고, 다른 주차 안내 알바 분들께 빈공간을 안내해서 대기하는 차를 최소화하는 일입니다.

도착하면 하는 일

근무 시간 최소 10분 전에는 도착 후 유니폼을 환복하고 마이크와 무전기를 챙겨서 본인이 일하는 주차 자리로 가면 됩니다.

만약 규모가 큰 백화점이나 마트, 병원인 경우에는 여러 사람과 함께 근무할 수 있는데 이때 서로 소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이 많으면 관리자분과 함께 아침 조회를 하기도 합니다. 조회에서 출근 안 한 사람은 없는지, 혹은 특이사항이 있으면 전파하고 바로 일을 시작합니다.

하는 일은 크게 수신호와 입차, 출차관리, 발레파킹입니다. 발레파킹은 근무 조건에 명시가 돼있기 때문에 급여를 더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수신호

 

차가 들어오면 어느 곳으로 이동해야 할지 손이나 전등봉으로 안내해 주는 일입니다. 수신호를 할 때는 빈자리가 어디 있는지, 혹은 다른 층 어디 있는지 정확히 파악한 후 안내해야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이 힘든 점인데요, 수신호를 잘못하면 빈자리를 알아서 찾는 운전자분도 있는가 하면 다시 돌아와서 클레임을 거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마이크를 사용해서 주차요원끼리 소통을 하게 됩니다.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들리고, 들을 때는 가만히 있어도 들립니다.

내가 말할 때는 모든 마이크를 사용하는 주차요원에게 말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입차 출차관리

사람이 한 번에 몰렸다가 빠지는 장소 같은 경우 들어오는 차량과 나가는 차량이 서로 몰려서 난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한쪽을 막고 우선 들여보내거나, 나가게 해줘야 하는 업무가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며칠 업무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됩니다.

발레파킹

주차요원 아르바이트가 발레파킹을 겸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는 월급을 50~80만 원 정도 더 받게 되는데요, 발레파킹은 숙련된 운전 실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를 빼고, 또 새로 들어오는 차를 주차시키고 하는 일이 처음에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평소 운전을 해봤더라도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할 때 의자 위치, 차의 폭과 길이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합니다.

최근 차량에는 웬만하면 후방카메라가 있지만, 없는 경우 난감할 수 있습니다. 저도 후방카메라가 없는 차는 주차를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난감한 일이 종종 있습니다.

 

 

3. 주차알바 단점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다

주차 안내 알바는 보통 지하에서 근무하거나, 야외에서 일하게 됩니다.

야외에서 일한다면 여름, 겨울에 특히 너무 힘듭니다. 겨울 추위는 꽁꽁 싸매면 어떻게든 해결이 된다지만 여름 더위는 방법이 없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일할 때도 여름이면 꽤 힘든데요, 외부보다는 덜 덥지만 습기가 있는 건 할 수 없습니다.

진상이 많다

사실 모든 알바가 겪는 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주차 안내 알바 진상 유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장애인이 아닌데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를 하려고 한다.
• 차에 있는 쓰레기 처리를 요청한다.
• 차가 조금만 밀려도 안내 알바에게 짜증을 낸다.
• 발레파킹 서비스가 없는 곳인데도 요청한다.

 

 

공기가 안 좋다.

수많은 차량 사이에서 일하게 되는데 공기가 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야외에서 일하면 공기가 좋은 대신 날씨 영향을 너무 많이 받게 되고, 지하에서 일하면 날씨 영향은 그래도 적지만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다음날 목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마스크는 꼭 끼고 일해야 합니다. 처음 며칠은 괜찮겠지만 미세먼지, 매연등이 몸에 꾸준히 쌓이다 보면 목도 안 좋고, 머리도 아픈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차량 사이에서 일하기 때문에 위험한 것도 단점입니다.

4. 주차알바 장점

 

휴게시간이 많다.

주차요원 알바는 근무지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 근무 후 30분씩 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계속 서있어야 하고 근무가 강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이 정도면 휴게 시간이 꽤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건 근무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미리 휴게시간을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따로 쉬는 시간 없이 차가 없을 때 쉬는 아르바이트도 꽤 많습니다.

                                                                                                                                                                                                                                                                                             
지루함

이건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이 계속 오면 계속 안내를 하기 때문에 쉽게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규모가 작은 주차장이라면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근무지에 따라서 휴대폰을 하거나 노래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차안내 알바 하는 일, 월급, 장단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글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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