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서빙 알바 시급 하는일 꿀팁 ft 남자 뚱뚱
홀서빙 알바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지만, 단시간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피크타임에만 단시간 근무할 수 있어서 나머지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시급과 함께 하는 일, 꿀팁을 정리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아래에서 홀서빙 알바 채용 공고를 바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1. 홀서빙 알바 시급
홀서빙 알바 시급은 보통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많이 줍니다. 11,000원 ~ 12,000원의 시급을 받기도 합니다.
만약 번화가에 위치해있거나 주점이나 라이브카페등 야간 영업과 관련된 곳이라면 시급을 15,000원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홀서빙 알바는 말 그대로 몸을 써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급을 많이 준다는 것은 더 힘들거나 근무시간이 야간인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거에는 오전 오픈부터 저녁 마감까지 계속 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2~4시간 단기로 채용을 하는 알바자리도 많아졌습니다.
학생이나 다른 업무로 길게 시간을 빼기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이렇게 단시간 아르바이트를 이용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홀서빙 알바 하는일
홀 아르바이트하는 일을 오픈부터 마감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픈 준비
오픈은 보통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점심시간 손님맞이 준비를 합니다.
출근하면 하는 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포스기, 키오스크 켜기
- 자리마다 설치되어 있는 주문 태블릿 충전
- 창문 열어서 환기 및 청소 (바닥청소, 테이블청소)
- 반찬통에 반찬 리필
최근에는 자리에서 태블릿을 통해 주문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태블릿 충전이 필수인데요, 간혹 태블릿 전원이 꺼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창 손님이 많을 때 태블릿이 켜지지 않아서 손님 호출을 받게 되면 일이 밀리고 스트레스받기 때문에 꼭 미리 충전해놓아야 합니다.
홀서빙 알바 (11:00 ~ 15:00, 17:00 ~ 20:00)
일반 식당이라면 가장 바쁜 시기가 식사 시간대입니다.
이때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요, 아 이래서 시급을 많이 주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순간입니다.
대표적인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음식, 음료 서빙
- 식사 후 테이블 정리
- 예약 접수
- 배달 주문 포장
하는 일 가짓수는 적지만, 주문이 많은 경우는 차라리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은 홀서빙 알바는 좌식 식당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빙을 할 때마다 실내화를 벗고, 허리를 굽혀서 바닥에 있는 상에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꽤 힘든 일입니다.
허리가 금방 상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 많은 식당들이 좌식테이블을 버리고 입식테이블로 변경하는 이유입니다. 사실 손님들도 점점 입식생활이 익숙해져서 입식 테이블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마감 준비
홀서빙 알바로 채용했지만 딱 홀서빙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감 준비도 도와야 합니다.
- 주방 업무 보조 (세척된 식기 정리)
- 쓰레기 버리기
- 음료, 주류 냉장고 채우기
- 키오스크 배터리 충전
- 청소
- 포스기 마감
- 에어컨, 히터 끄기
이외 매장에 따라 요구하는 일이 추가로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홀서빙 알바 처음인데 괜찮을까요?
홀서빙 알바는 몸만 건강하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음식을 옮길 때 빨리 하겠다고 너무 무리하지 말고, 배운 대로만 하면 괜찮습니다.
누구나 다 처음이 있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알바분들에게 뛰어난 실력을 기대하지 않고 보통만 하면 됩니다.
Q 홀서빙 알바 남자나 뚱뚱해도 될까요?
홀서빙 알바는 남자도 많이 뽑습니다. 사실 중요한 건 일을 잘하거나 체력이 좋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장님들이 좋아하시는 건 빠릿빠릿한지, 금방 그만두지 않고 오래 일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면접을 볼 때 이점을 어필하세요.
뚱뚱한 경우라면 사실 엄청난 비만이 아니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체력이 더 좋아서 일을 더 잘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면접을 우선 보시고, 떨어지더라도 다른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