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신입 초봉, 직급별 연봉 정리

은행 채용 인원은 줄어들고 있지만, 은행은 항상 문과 출신 취업준비생, 이직준비 하는 사람들에게 워너비 기업 중 하나다. 이유는 바로 연봉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리말 ~ 과장초부터 성과급 포함하면 1억이 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사실 국민은행 연봉은 계약 연봉 이외에 성과급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성과급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국민은행 성과급

2022년 성과급은 280% + 현금 340만 원, 2023년 성과급은 230%로 성과급이 높은 수준이다. 통상 월급의 230%를 더 준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2023년 기준 주요 은행별 성과급 지급기준은 아래와 같다. 다른 은행들에 비해 특별히 높은 수준은 아니다.

다만 성과급이 줄어도 전반적인 복리후생비를 전년 대비 16% 올리고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축하금을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리는 등 다른 복지를 늘리고는 했다.

하지만 직원들 입장에서 가장 좋은 건 역시 급여를 가장 많이 받는 건이긴 한데,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성과급 잔치를 한다는 여론이 영향을 미친것 같다.

국민은행 신입 초봉은 약 5,600만 원이다. 물론 성과급에 따라 다른데 2022년, 2023년의 경우 성과급 1,400만 원 정도로 약 7천만 원 정도 된다. 신입이 7천만 원 이상이면 꽤 높은 수준의 연봉이다.

실수령액으로 계산하면 월 490만 원 정도 받게 된다.

참고로 LG생활건강 신입 초봉이 약 5,000만 원 수준이다. 이래서 문과에서 금융권 직장을 들어가는 게 상위권 직장에 속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대리 연봉은 약 7,500만 원 수준이다. 성과급 비율에 따라 더 오를 수 있고, 1억에 미치지 못하는 연봉을 받을 수도 있다.

대리정도면 보통 성인남자 기준으로 나이가 30 중반정도 된다. 이 나이에 이 정도 연봉이면 문과 기준 상위 직종에 속하는 이유가 있다.

국민은행 과장 연봉은 8,700만 원 수준으로, 연차에 따라 성과급을 포함하면 1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

만약 경력직으로 이직해온 경우라면 전 직장 연봉이 베이스가 되기 때문에 연봉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차장 연봉은 9,900만 원 수준이며, 성과급 포함 1.5억 정도 받게 된다.

최근 AI 기술 발달에 따라 금융권에서 채용 인원이 줄어들을 예정이라는 기사를 종종 보곤 한다. 실제로 은행점포에서는 AI를 이용한 행원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글을 보다 보면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만이 살아남거나, AI가 대체 불가능한 기술직이 살아남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