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를 내고 배달을 시킬지, 아니면 픽업을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저는 웬만하면 픽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배달비가 아깝기 때문인데요, 기회비용을 고려한다면 무조건 픽업을 하는 게 좋습니다.
배달대신 픽업을 하는 이유
1. 배달을 통해 절약하는 시간을 값지게 쓰지 않는다.
최근에는 배달음식을 시키려면 최소 배달비 3,000원은 내야 한다. 거리가 더 멀게 되면 4,000 ~ 5,000원까지 배달비가 나오는데 부담이 되는 비용이다.
만약에 내가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픽업할 시간도 없거나, 재테크 공부를 한다던지, 부수입을 창출한다던지, 운동을 하느라 못 가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면 배달을 시키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의 경우 배달은 주로 금요일 저녁에 배달을 시키는데, 배달이 오는 시간동안 하는 일은 대부분 소파에 앉아서 티브이를 본다. 이 시간에 운동도 하고 돈도 아낄 겸 픽업하러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픽업하러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20분인데 이 시간만 투자하면 배달비 3,000 ~ 5,000원을 아낄 수 있다.
2023년 기준 최저시급이 9,620원인데 3,000 ~ 5,000원이면 적지 않은 돈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투잡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최저시급을 따지면 적지 않은 비용이다.
주저리 글을 썼는데, 한마디로 얘기하면 배달받을 시간 동안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면 픽업해서 갖고 오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2. 절약 마인드 기르기
3,000원 ~ 5,000원의 비용은 평일동안 열심히 일한 대가로 누리는 작은 사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절약하는 근육을 단련하려면 이러한 작은 비용도 절약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루에 천 원짜리 커피를 마시는 비용만 절약해도 한 달에 3만 원이고, 일 년이면 약 30만 원이다. 이러한 작은 비용들이 쌓이고, 장기간 투자를 하게 되면 큰돈이 된다.
배달비를 내고말지 하는 작은 생각들이 쌓이면서 불필요한 소비가 이루어지고, 절약등 통해 여유 있는 삶을 달성하기 어려워진다. 배달음식을 시키는 것 자체부터 절약하는 게 아닐 수도 있지만, 일주일에 1번은 배달음식과 마트에서 산 맥주를 한잔 하는 게 일주일의 낙이다.
평소에 소비를 거의 하지 않는데 이 금요일과 주말에 맥주 한잔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마트에서 맥주를 사서 마시면 저렴하니까..라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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