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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이야기

가방순이 역할 준비물 축의금 사례 얼마 정리해봄

by 주식으로 노후대비 2024. 1. 1.

가방순이는 신부의 축의금을 대신 받아주는 역할이고, 넉넉한 크기의 가방, 상비약을 준비하면 좋다. 축의금은 기존에 생각한 금액 그대로 전달하는 게 좋고, 가방순이 사례를 현금, 립스틱이나 배민 상품권등의 사례가 적당하다.

 

이 글을 요약하자면 위와 같고,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아래 가능한 보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신부에게는 가방순이를 누구한테 부탁할지가 큰 고민 중 하나다. 여동생이 있으면 가장 편하지만, 친구에게 부탁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친구에게 부탁할 경우 평소 믿을만한 사람에게 부탁해야 하고, 친구들 무리가 있을 경우 그중 누구에게 부탁해야 할지 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우선 가방순이 역할을 알아보자. 

 

 

 

 

가방순이 역할

 

1) 축의금 받아서 챙겨두기

 

가방순이의 가장 큰 역할은 신부에게 직접 전달하는 축의금을 받아서 가방에 챙겨두는 역할이다. 결혼식장에 들어가면 넣는 축의금함이 아니라, 신부에게 축의금을 직접 주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있다.

 

이유는 축의금을 축의금함에 넣으면 부모님에게 가는 경우가 많고, 이 축의금으로 결혼식비용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친한 친구들은 신부대기실에서 신부에게 직접 축의금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때 축의금을 받아서 가방에 넣어두고, 미리 챙겨놓은 식권을 주면된다. 이렇게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방순이는 믿음직스러운 사람에게 부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최근에는 부모님께서 축의금을 나눠주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 손님 축의금은 부모님이, 신랑신부 축의금은 신랑신부가 각자 가지는 경우도 많고, 전체금액을 6:4 등으로 비율을 나눠서 가지는 경우도 많다.

 

이때 축의금에 이름이 쓰여있지 않다면 꼭 축의금 전달자의 이름을 쓴 다음 가방에 넣는 게 중요하다.

 

2) 신부 소지품 챙겨주기

 

신부의 드레스에는 휴대폰이나 소지품을 챙길 수 있는 주머니가 없다. 따라서 주로 가방에 신부의 핸드폰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랑의 경우 보통 재킷 상의 주머니에 넣고, 본식을 할 때는 빼놓는다. 

 

결혼식당일에 신부에게 전화나 문자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대신 연락을 받아서 지금 통화가 어렵다는 등 대응을 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결혼식 당일에 당사자들은 정신이 없어서 휴대폰을 볼 겨를도 없기 때문에 이렇게 대신 연락을 해줄 사람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신부의 소지품 이외 챙기면 좋은 건 무설탕 캔디, 두통약, 청심환이다. 이건 신부에게 미리 얘기 안 하고 챙겨갔다가, 내가 이런 약을 준비해 놨으니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하면 감동받을 수 있다.

 

 

가방순이 준비물

 

1) 이쁜 가방 챙겨서 한 시간 전에 식장 도착하기

 

보통은 신부가 직접 가방을 전달주는 경우가 많은데, 사전에 가방을 챙겨가야 하는지 물어보는 게 좋다. 

 

이외 가장 중요한 건 식장에 1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다. 하객들은 보통 30분 전에 오지만 일찍 오는 사람들도 있고, 축의금을 빨리 받는 경우가 있다.

 

신부의 소지품을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부랑 같은 시간, 혹은 5~10분 정도 빨리 식장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것도 좋다. 

 

가방순이-가방
가방순이-가방

2) 식권 받아놓기

 

가방순이는 식권을 미리 여러 장 받아놨다가, 축의금을 전달해 주는 사람에게 식권을 나눠줘야 한다. 가방순이를 처음 하는 사람은 이걸 모르고 돈만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꼭 신부에게 미리 얘기해서 식권을 미리 받아 놓길 바란다. 축의금을 줬는데 식권을 못 받으면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헐레벌떡 식권을 받으러 가는 게 준비성이 부족해 보일 수 있다.

 

 

 

 

 

가방순이 축의금

 

가방순이는 신부가 별도로 축의금을 덜 내도 된다, 안내도 된다고 얘기한 게 없으면 기존에 생각했던 것만큼 내는 게 좋다. 본인이 가방 순이를 하니까 적게 내도 되겠지, 하면 안 된다.

 

사실 한국인에게 결혼식 축의금은 꽤 민감한 문제다. 나는 친구여서 20~30만 원을 냈는데, 상대방은 그것보다 적게 내면 기분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

 

가방순이를 부탁한다는 것은 본인이 상대방에게 꽤 믿음직한 사람이구나, 신뢰를 받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기분 좋게 생각하면 된다.

 

축의금이 쌓이면 꽤 큰돈이 되는데 그 돈을 관리한다는 걸 부탁한다는 것부터 신뢰를 받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다.

 

 

가방순이 사례

 

 

위에서 나열한 것처럼 가방순이는 꽤 번거로운 역할이다. 소중한 친구나 가족의 결혼식이긴 하지만 1시간 일찍 도착해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근처에서 계속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사례는 사람마다 다른데, 돈으로 주는 사람이 있고 선물로 주는 사람, 혹은 결혼 후에 집에 따로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하는 사람도 있다.

 

가방순이-축의금
가방순이-축의금

 

 

의 경우는 보통 10 ~ 20만 원을 사례로 준다. 선물의 경우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면세점에서 립스틱이나 화장품 등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배민상품권도 인기가 많다. 

 

사례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례는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가 특별히 거절하더라도, 몇 번 다시 물어보는 게 좋다.

 

보통 가방순이를 한다고 하면 인터넷이나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의 후기나, 사례를 어떤 걸 받았는지 검색하게 되고, 보통 선물이나 돈을 받았다고 찾게 되는데, 본인은 못 받았다는 것에서 비교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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