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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이야기

파리바게트 알바 시급 하는일 후기 정리

by 주식으로 노후대비 2024. 1. 1.

파리바게트 아르바이트 시급은 보통 최저임금 ~ 12,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하는 일은 빵 정리, 빵 포장, 음료 제조, 유통기한 체크등 신선한 빵을 판매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된다. 아래 알바 타임별로 자세하게 정리해 봤다. 

 

빵집 알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파리바게트 알바는 왠지 환상이 있는 알바 중 하나다. 빵냄새를 맡으면서 알바가 끝나면 남은 빵을 싸주시는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한다.

 

우선 파리바게트 아르바이트 하는 일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파리바게트 알바 하는 일

 

파리바게트 알바는 근무시간에 따라 오픈조, 미들조, 마감조로 나뉜다. 각 지점별로 업무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업무시간별로 하는 일을 구분해 봤다.

 

오픈조 (7시 ~ 12시)

 

오픈조 알바 업무는  물류정리, 빵 포장, 간단한 조리, 음료 제조로 크게 나뉜다.

 

오픈조의 경우 출근할 때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이미 제빵기사님이 빵을 만들고 계신 경우도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쇼케이스 (진열장)의 불을 켜는 일이다.

 

다음 물류정리를 해야 하는데, 새벽에 들어오는 완제품빵을 진열장 정해진 위치 해 정리해 놓는 역할이다. 보통 우리가 사는 식빵을 비롯해서 많은 빵이 본사에서 제조되어 나온다.

 

이후 생지를 통해 제빵기사님 분들이 매장에서 만드는 빵을 식힌 후, 포장하는 일을 한다. 포장할 때는 빵 종류별로 정해진 방법이 있어서 잘 배웠다가 적용해야 한다.

 

생지빵은 아르바이트생이 간단한 조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그타르트 같은 경우 파슬리나 슈가파우더를 뿌리거나, 꽈배기 같은 빵은 설탕을 직접 묻히기도 한다. 물론 어려운 일은 아니라 쉽게 할 수 있다.

 

이후 지점에 따라 커피를 직접 뽑는 경우가 있다. 커피는 원두를 내린 후, 기계를 통해 에스프레소를 내려주면 된다. 이외 음료들은 파우더나 재료등 정해진 레시피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아침에는 커피와 빵을 구매하는 손님이 많아서 커피를 자주 뽑기도 한다.

파리바게트-알바
파리바게트-알바

 

미들조 (12시 ~ 17시)

 

미들조 업무는 크게 음료제조, 빵 포장, 진열, 계산, 청소등이다. 오전알바가 대부분 하루 영업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손님응대, 계산, 음료제조, 빵 진열업무. 매장청소를 하게 된다. 

 

미들조도 빵 포장을 하는데, 대부분 오전에 마무리되고 오후에는 모카크림빵과 같이 커다란 종류의 빵을 포장하고는 한다. 이때 빵 사이사이에 크림을 직접 넣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에는 어렵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물론 빵이 다 나갈 경우에는 추가로 생산하는 경우도 있어서 작은 빵을 포장할 수도 있다. 특히 단팥빵이나 소보루빵등 인기 메뉴들은 빨리 매진이 되곤 한다.

 

미들조는 카페를 겸하는 매장의 경우 점심시간에 음료 손님이 많아서 힘든 경우도 있다. 

 

근처에 회사가 있으면 최근에는 배민 등을 통해 대량 주문을 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주문이 몰리면 한 번에 10잔 이상의 음료를 제조하는 경우도 있다.

 

빵을 계산할 때는 빵 이름을 잘 외워둬야 하는데, 빵봉투에 별도로 바코드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빵 모습만 보고 포스기에서 빵을 선택해서 계산을 해야 한다. 이때 이름을 못 외우면 직접 빵이 진열된 자리에 가서 빵 이름을 확인하고 오는 경우도 많다. 

 

마감조 (17시 ~ 22시)

 

마감조는 남아있는 빵 포장, 매대정리, 분리수거, 계산, 음료제작,  바닥청소, 분리수거, 유통기한 체크, 설거지가 주요 업무다. 

 

매대정리는 빵이 진열돼 있는 트레이에 바닥 비닐을 깔끔한 걸로 교체하고, 떨어진 빵칼이나 비품등을 채워 넣는 업무다.

 

분리수거는 매장 내에 플라스틱, 일반쓰레기, 유리 등을 분리수거하여 매장 주변에 있는 분리수거장에 버리면 된다. 이외 손님대응, 계산, 바닥청소, 설거지 업무를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유통기한이 만료된 제품들을 따로 빼놓고, 리스트를 정리하는 일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빵이 판대 되면 클레임이 제기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할 수 있다.

 

마감알바면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가져가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사장님과 점포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파리바게트 알바 시급

 

파리바게트 알바는 보통 최저시급 (2024년 기준 9,860원)을 받는다. 이는 해가 지나도 마찬가지이다. 강남역, 역삼역과 같이 번화가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경우에는 10,000원 ~ 12,000원의 시급을 받기도 하지만 매우 드문 경우다.

 

최근에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최저시급에 대한 점주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알바를 구하는 입장에서는 최저시급이 더 높았으면 좋겠고, 점주의 입장에서는 최저시급까지만 주고 싶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최저시급보다 많이 주는 파리바게트 알바라면 일이 조금 힘든 건 미리 각오해야 할 수도 있다.

 

 

파리바게트 알바 장점 단점

 

장점이라면 무엇보다 빵을 좋아한다면 생각보다 빵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먹을 기회가 많다. 점포마다 다르지만 유통기한이 당일인 빵을 30%에 할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구매할 수도 있다.

 

혹은 아예 팔리지 않은 빵들을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주는 착한 점장님 분들도 계시다. 하지만 이 경우는 특히 케이스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 나중에 SPC그룹에 입사할 때 플러스가 되는 장점이 있다. 사실 알바에 대한 장점은 개인이 느끼기에 마련이다. 같이 일하는 직원과의 사회적인 관계 맺는 법, 빵집이 돌아가는 구조등 배울게 많다.

 

단점은 할인행사나 크리스마스등 이벤트가 있는 경우에는 일이 많이 생긴다. 파리바게트는 통신사, 혹은 다른 곳과 제휴를 통해 할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람들이 빵을 많이 산다.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예약이 많고, 손님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케이크 재고정리, 포장등 일이 많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지금까지 파리바게트 알바 시급 하는 일 후기를 정리해 봤다. 이외 하객알바나 피시방 알바에 관심이 많다면 아래 글을 참고 바란다.

 

하객알바 비용, 구하는 법, 일당 알아보기

피시방 알바 시급, 외모, 면접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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