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박사부대찌개 가격, 메뉴판, 판교점 후기

모박사 부대찌개는 특허받은 김치 없는 부대찌개로 깔끔한 맛이 특징인 곳입니다. 본점은 안성에 있고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부대찌개 전문점입니다. 점심 메뉴를 고민 중이시라면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위치 : 분당 판교점은 우림 w시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장이 꽤 커서 점심시간에 찾아가도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주차정보 : 우림 w시티 지하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식사 후 주차권을 달라고 하시면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모박사 부대찌개 메뉴판

모박사-부대찌개-메뉴판

모박사 부대찌개는 밥포함 1인분에 9,000원입니다. 부대찌개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라면사리는 별도 1,000원입니다.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는 필수니까 1인분에 10,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라면사리는 다른 지점은 안성탕면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판교점은 일반 노랑 봉지에 들어있는 라면사리가 제공됩니다. 본점이 안성에 있는데 사장님께서 안성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점은 안성팜랜드 근처에 있다고 하니 여행 삼아 놀러 가서 시식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1인분은 조리가 안되어 최소 2인분부터 주문해야 합니다. 최근에 혼밥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1인분이 안 되는 건 조금 아쉽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치즈 계란말이가 맛있습니다. 가격이 13,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계란말이가 크고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부대찌개와 함께 먹기에 좋습니다.

 

 깔끔하고 무난한 부대찌개, 두툼한 치즈 계란말이

1) 맛 : 평범하지만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습니다. 밥은 차조밥인데 꼬들하게 잘 지어서 부대찌개 국물에 비벼서 먹기에 딱 좋은 정도입니다. 자극적이거나 느끼하지 않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모박사-부대찌개

밥은 대접에 넓게 퍼져 있어서 한 공기까지는 안 되는 것 같지만 라면사리와 함께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꼬들꼬들한 라면 사리를 좋아해서 라면사리를 넣고 1분 만에 먹기 시작했습니다. 먹다 보면 적당히 익어서 가장 맛있게 먹기 좋은 상태입니다.

 

2) 계란말이 : 계란말이 크기가 꽤 크고 두툼해서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만약 계란말이와 라면사리까지 먹으면 다 먹지 못하고 남길 수도 있습니다. 계란말이 위에는 케첩과 마요네즈가 듬뿍 얹어져 있어서 양념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만족할만했습니다. 계란말이 안에는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쭉 늘리면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모박사-부대찌개-계란말이

3) 음식 양 : 부대찌개 안에 있는 햄이나 야채 사리 등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밥은 넓게 퍼져있어서 그렇지 푸짐한 한 공기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라면사리를 추가하게 되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2명이 방문한다면 부대찌개 2인분, 라면사리, 계란말이를 시키면 양이 많아서 남길 수도 있습니다. 기본 부대찌개에 햄사리를 추가한 적이 있는데 햄사리를 추가하면 국물 맛이 좀 더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모박사-부대찌개-밑반찬

4) 밑반찬 : 밑반찬은 콩나물무침, 백김치, 깍두기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은 시원한 물김치였습니다. 부대찌개 국물 자체가 고춧가루 베이스이다 보니 빨간 콩나물무침과 깍두기보다는 백김치가 잘 어울렸습니다. 부대찌개는 먹고 나면 옷에 냄새가 베기 쉬운데 계산대에 섬유탈취제가 있어서 뿌리고 나오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