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척산온천 휴양촌 이용 후기 요금

속초 척산온천은 물이 깨끗하고 가족탕도 있고, 노천탕,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풀장도 있어서 여행코스로 꼭 빠져서는 안 될 곳입니다. 특히 설악산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면 등산 후에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가놓고 있으면 온몸이 개운해집니다.

 

 

 

 

 

 

주소 : 강원 속초시 관광로 327

영업시간 : 매일 5:30 ~ 20:00

연락처 : 033-636-4000

 

척산온천은 1910년대 일본인이 온천을 개발하려다 중단되었고 1975년에 다시 시추하여 온전수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슬래브지붕으로 시작하여 건축과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통이 꽤 오래된 온천입니다.

속초-척산온천-안내문

1. 깔끔하게 관리된 시설

속초 척산온천은 1985년부터 영업을 해온 것에 비해 내부 시설이 매우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최신식 사우나 시설은 아니지만 건물 외관부터 목욕탕 내부까지 관리가 잘 돼있습니다.

금요일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주말이면 인파가 꽤 몰리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근처에 설악산이 있다 보니 등산 후에 피로를 풀 겸 방문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속초-척산온천-풀장-노천탕

야외풀장이 있어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손님도 꽤 많았습니다. 야외풀장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함께 노천탕도 같이 있어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만족할만한 곳이었습니다. 

 

2.  척산온천 요금표, 가족탕 안내

속초-척산온천-사우나-풀장-요금

사우나 요금은 성인 10,000원입니다. 관광지 온천치고는 비싼 요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동네에 있는 사우나도 12,000원인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이는 요금입니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500~1,000원 정도 할인도 가능합니다. 고물가 시대에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약하는 게 좋습니다.

 

사우나, 노천탕, 풀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은 성인 20,000원, 아이 12,000원입니다. 사우나에 있는 노천탕이 작아서 좀 아쉽긴 하지만, 풀장까지 이용할 건 아니어서 일반 사우나를 이용했습니다.

 

 

3. 가족탕, 객실 예약방법

속초-척산온천-객실-가족탕-요금

척산온천에 가족 온천 (가족탕)도 있어서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가족탕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어렸을 적 가족탕에 갔던 기억이 흐릿하게 있는데 꽤 좋은 기억입니다. 알아보니 주말 가족탕 예약이 꽤 힘들어서 가족탕 시설이 있는 객실은 일반 객실에 비해 5만 원 정도 비쌉니다.

 

가족탕은 당일 오전 9시에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전화번호 033-636-4000 ~ 4 주말에는 이용객들이 많아서 8시 55분부터 전화를 거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꼭 예약을 하셔야 하는 분들이면 시간을 잘 맞춰서 전화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어린 아이나 어르신이 있으면 척산온천 객실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속초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온천물로 몸을 풀어주면 좋은 여행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숙박을 위한 객실 예약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예약하시면 됩니다. 도시에서는 가족탕이 없어서 이용하기 힘드니 관광지에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4. 넓은 목욕탕 내부와 사우 나안 작은 노천탕

사우나는 규모가 커서 다양한 탕이 있고, 사우나는 건식과 습식이 있습니다. 탕도 넓어서 오랜 시간을 보내도 눈치가 안 보여서 좋습니다. 수압마사지를 할 수 있는 탕도 있어서 누워서 마사지를 통해 피로를 풀기에도 좋습니다. 

 

노천탕을 좋아하는데 사우나 안에도 작은 노천탕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사우나 안 노천탕은 규모가 작아서 10명 정도가 들어가면 꽉 찰 정도여서 사람이 많은 주말이면 자리 잡기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몸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한 노천탕의 매력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겨울에 가는 노천탕이 좋습니다.

 

속초-척산온천-카페

온천 건물 1층에는 여러 음료를 판매하는 무인카페도 있습니다. 온천을 하고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기에 좋습니다. 무인카페인데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엔 목욕 후에 바나나우유나 솔의 눈 한잔 하는 게 좋았는데 이제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시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