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뮤지엄산 관람 후기, 입장료 할인

원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엄 산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는 건축물과 조형물이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계절별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방문 후기와 입장료를 할인받는 방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목차

1. 뮤지엄 산 위치, 영업시간, 주차정보

2. 뮤지엄산 소개

3. 관람료

4. 관람후기

 

 

 

1. 뮤지엄산 위치, 영업시간, 주차정보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뮤지엄 산

영업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관)

주차정보 : 전용 주차장 

2. 뮤지엄 산 소개

뮤지엄산-안내도

 

뮤지엄 산은 종이박물관, 미술관, 명상관, 제임스 터렐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종이박물관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역사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고 종이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미술관

다양한 주제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판화를 중심으로 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3) 명상관

돔 공간의 건축 물안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함께 명상을 하는 체험입니다. 허브오일과 따뜻한 차가 제공됩니다.

 

4) 제임스 터렐관

공간과 빛을 주제로 한 제임스 터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 관람료, 할인 방법

뮤지엄산-입장료

종이박물관과 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본권은 19,000원이고 제임스 터렐관과 명상관을 모두 미용할 수 있는 통합권은 40,000원입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이왕 여행지에 온 김에 통합권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금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원주 시티투어버스 이용 및 팔찌 제시 20% 할인

원주에는 원주 대표 관광지를 이동하는 시티투어버스가 있습니다. 1일권 기준 성인은 5,000원, 36개월 이상 ~ 대학생은 3,000원입니다.

 

2)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매월 마지막수 수요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50% 할인이 가능합니다. 평일이라 관람이 어려우시겠지만, 시간만 되신다면 꼭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원주 여행코스를 짤 때 일부러 수요일에 뮤지엄 산을 방문하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4. 관람후기

포슬포슬 비가 내리는 날 뮤지엄 산을 방문했습니다. 뮤지엄 산은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조형물이 멋진 곳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해야 하는데 다행히 비가 조금만 내리고, 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뮤지엄 산 로고가 박혀있는 우산도 대여해서 쓸 수 있습니다.

 

뮤지엄 산에 오시면 주차장 입구 쪽에 있는 이 포토존에서 인증숏을 찍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뮤지엄산-플라워가든

플라워 가든

꽃밭과 함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플라워 가든이라고 합니다. 조형물 자체만 보면 느낌이 없지만 주변 산봉우리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 아름답습니다. 하얀 눈이 쌓였을 때 한번 더 오고 싶습니다.

뮤지엄산-워터가든

 

 

 

워터가든

플라워 가든에서 워터 가는 길은 자작나무로 되어있습니다. 자작나무길을 따라가다 보면 물 위에 떠있는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조형물 말고도 구석구석 이쁘고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뮤지엄산-종이박물관

본관 (미술관, 종이박물관)

본관에는 미술관과 종이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안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하나하나 감상하다 보면 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는 명상관과 제임스 터렐관을 관람하지 않았는데도 모두 둘러보는데 2 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뮤지엄산-백남준-작품

특히 본관 안에 전시되어있는 백남준 작가의 조형물을 실제로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미술책에서만 보던 작품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꽤 복잡하게 만들어진 조형물입니다.

뮤지엄산-카페

본관 안에 있는 카페는 뷰가 좋아서 멀리서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8,000원으로 꽤 비싸긴 하고 방문하기로 한 카페가 있어서 멀리서 보는 뷰에 만족했습니다.

뮤지엄산-스톤가든

본관 측면으로 나오면 바닥이 모두 돌로 되어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박물관 자체도 돌벽으로 되어있어서 멋진 포토존입니다.

 

뮤지엄 산은 통합권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건축물을 구경하기 위해서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도 관람한 적이 있는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콘크리트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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