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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횡성,원주 클럽프리모 글램핑 후기

by 주식으로 노후대비 2022. 10. 29.

원주 여행을 하면서 글램핑을 체험해보고자 클럽 프리모 글램핑장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횡성과 원주는 가까워서 여행코스로 포함해도 좋습니다.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어있고 개별로 화장실, 샤워실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가성비 있는 가격, 깔끔한 청결상태, 벌레를 싫어한다면 비추천

 

글램핑장을 선택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건 가격과 청결함이었습니다. 여행 에산이 많지 않아서 가성비가 좋은 글램핑장을 찾던 중에 클럽 프리모를 찾았습니다. 가격은 평일 저녁 기준 12만 원으로 이용했습니다. 웬만한 글램핑장은 10만 원 후반대의 가격인데 비해 착한 가격으로 만족한 곳입니다. 제가 묵었던 4번 텐트에서 찍은 전체 사진입니다. 

클럽프리모-외관
클럽프리모-외관

위치는 원주 서쪽 출렁다리 근방에 위치해잇어서 오전에 출렁다리를 갔다가 오후에 글램핑장에서 즐기셔도 좋습니다.

클럽프리모-텐트-위치
클럽프리모-텐트-위치

클럽 프리모는 총 6개의 글램핑 텐트와, 2개의 펜션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가 묵은 텐트는 프리모 4번으로, 2인이라면 4번을 추천드립니다. 맞은편에 텐트가 없고 5번 텐트도 입구가 바깥쪽으로 위치해 있어서 비교적 프라이빗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클럽프리모-4번
클럽프리모-4번

이용했던 클럽프리모 4번 사진입니다. 만약 인원이 좀 더 있다면 프리모 5번 텐트를 추천드립니다. 입구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텐트 앞에 있는 앉아서 불멍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보입니다. 불멍 비용은 15,000원을 추가하면 됩니다. 저는 불멍을 하지 않았는데 불멍 하면서 고구마를 구워 먹거나 맥주 한잔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클럽프리모-침대
클럽프리모-침대

침대 이불에 얼룩이 있는게 보이긴 했지만, 캠핑장 상태는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호텔급 청결함을 생각하고 방문하시면, 물론 만족 못하실 수 있지만 야외 숲 속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깔끔한 편입니다. 다만 벌레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좀 힘들 수 있습니다. 숙소 안에 큰 벌레가 들어오거나 하지는 않지만, 저 같은 경우 화장실 안에 방아깨비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캠핑을 하신다면 자연과 함께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감안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클럽프리모-화장실 클럽프리모-화장실
클럽프리모-화장실

화장실과 샤워실은 텐트마다 따로따로 있어서 편리합니다. 호텔과 같은 깔끔함은 아니지만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방아깨비가 한 마리 있어서 당황하긴 했는데 숲 속에 있는 펜션이니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클럽프리모-수건-싱크대
클럽프리모-수건-싱크대

텐트 안에는 수건과 밥솥, 전기포트, 인덕션, 조리기구 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글램핑을 오는 이유가 시설이 모두 구비되어있어서 인데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수건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넉넉히 준비되어있어 편리했습닌다.

클럽프리모-수영장
클럽프리모-수영장

캠핑장에는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입실일 당일 오후 3시~오후 9시 이용 가능합니다.

 

 

클럽프리모-숯불
클럽프리모-숯불

캠핑을 가면서 가장 기대되는 건 숯불 바비큐입니다. 숯 불비 2만 원을 추가하면 4인까지 즐길 수 있도록 숯불과 불판이 제공됩니다. 숯불이 좋아서 인지 불이 확 튀지 않고 은은하게 유지되어서 고기가 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목살과 버섯, 컵라면을 사 가서 정말 맛있는 고기 파티를 하고 왔습니다.

클럽프리모-팬션-매점
클럽프리모-팬션-매점 

매점이 따로 있는데 매점에서는 꼭 필요한 필수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급하게 필요한 물품들은 매점에서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글램핑장 내에 있는 깨끗한 계곡과 고양이가 포인트

클럽프리모-계곡-고양이
클럽프리모-계곡-고양이

클럽 프리모에는 고양이가 2~3마리가 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시면 같이 노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고기를 구우면 고기 냄새를 맡고 가까이 오는데 고기를 던져주면 좋아합니다. 사람 손을 많이 타지는 않아서 그런지 사람한테 가까이 오지는 않아서 만지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만지려고 하니 냥 펀치를 날리며 경계합니다.

 

글램핑 장안에는 계곡이 있어서 여름에 놀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계곡 물이 깊지는 않아서 발을 담글 정도입니다. 물은 깨끗해서 주변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경치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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