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야채 환불 후기 (ft 영수증 불필요)

GS더프레시에서 야채나 신선식품을 자주 구매하곤 하는데, 최근에 감자를 구매했는데 속까지 초록감자여서 환불한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결론적으로 쿨하게 환불이 이루어져서 만족스러웠다. 영수증이 굳이 없어도 된다.

마트에 직접 방문해야 하고 준비물은 환불할 상품, 결제했던 카드, 영수증 (선택사항)이 필요하다. 영수증이 없으면 결제 시간을 알아야 한다. 시간은 카드앱을 통해 확인하면 정확하다.

GS더프레시 야채 환불 방법

오늘 환불을 받고 왔는데, 아래 사진은 이틀 전에 구매한 감자의 단면이다. 흙이 묻어있는 감자여서 물에 씻으니 껍질에 초록색이 선명하게 보이는 정도였다. 껍질을 두껍게 벗기고 먹자라고 생각했는데 속안에도 초록색이 보인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속까지 초록색인 감자는 먹지 않는 게 좋다고 되어있고, 내 생각과도 일치해서 환불받기로 결정했다.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제품이라 할인받아 구매했는데 그게 문제가 된 것 같다.

구매한 지점에 전화통화를 하니 상품에 하자에 대해서 듣고 친절하게 환불이 가능하다고 설명해 주셨고, 이미 삶거나 이용한 감자는 버려도 좋다고 했다. 다시 주워 담아서 가져가는 게 힘든데 이점도 마음에 들었다.

결국 오늘 마트에 남은 감자를 가지고 갔고, 영수증은 따로 챙겨가지 않았다. 다만 결제한 일자와 시간을 알아야 하고, 결제했던 카드가 있어야 한다.

영수증을 가지고 가지 않으면 포스기에서 거래 이력을 조회해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회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영수증을 가져가면 한 번에 환불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챙겨가자.

최근에는 대형마트에서 상품성이 안 좋거나 상하거나 썩은 신선식품에 대해서는 환불이 수월하게 가능하다. 다만 직접 마트에 방문해야 한다는 게 단점이긴 하다. 몇천 원짜리를 환불받으려고 먼 거리를 가야 할 경우 번거로울 수밖에 없다.

GS더프레시 할인이나 행사 품목을 확인하려면 어려울 것 없이 아래 마트몬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나는 오프라인, 온라인 쇼핑 비중이 반반정도 되는데 신선식품은 오프라인을 많이 이용한다.

위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마트이름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전단지 행사 품목들을 볼 수 있다. 마트에 들르기 전에 미리 행사품목을 보면 필요한걸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위 사진처럼 1주 ~ 2주 단위별로 전단지 행사 품목이 바뀌는데 사이트에서도 수시로 업데이트가 되니 참 편한 사이트 같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신선식품도 구매하지만 오프라인을 찾는 경우에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