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량사 연봉 현실 되는법 하는일

검량사 연봉은 초봉이 약 3,500 ~ 4,000만 원 정도 된다. 사람에 따라 많다고,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년 약 160 ~ 200명 정도 되는 분들이 지원하는 자격증이다. 다만 검량사 현실은 주말과 야간근무가 많아서 생각보다 힘들 수 있다. 아래 간단하게 정리해 봤다.

 

 

 

 

검량사 하는 일

 

검량사는 간단히 얘기하면 물건의 크기와 양을 재고 증명서를 발급하는 업무다. 검량을 하는 이유는 국내나 국외에서 문제나 손해등이 발생할 때, 검량사가 측정한 검량, 검정보고서가 법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만약 수출업자가 50kg의 쌀을 수출했는데 수입자가 화물을 받을 때 20kg 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검증을 하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검량보고서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을 하는 업무도 하곤 합니다. 검량대상 화물은 냉동물, 원목, 오염물 등 특수화물, 농산물, 비료, 흑연류 등이 있다. 

 

비슷한 검수사와의 차이는 크게 검수사의 경우 수량으로 확인하는 것이라면, 검량사는 중량과 부피로 화물을 측정하는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검량사-연봉

 

검량사 연봉

 

검량사 초봉은 회사 규모, 담당업무에 따라 다양하지만 보통 3,500 ~ 4,000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학력은 보통 고졸~초대졸 이상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검량사 현실

 

화물이 평일 낮에만 들어오는 게 아니라, 24시간 연중무휴로 들어오기 때문에 항상 평일 근무를 할 수는 없다. 보통 사무소장이 업무 스케줄을 짜 주고, 이에 따라 주말 혹은 야간근무 스케줄이 정해지게 된다. 

 

즉 선박이 부두에 접안하는 시간이, 검량사가 일하는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근무시간이 정해져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을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국제적인 거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계속 경력을 쌓다 보면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직업 중 하나다.

 

 

 

 

검량사 되는 법

 

검량사가 되기 위한 관문 중 하나는 검량사 자격증이다. 검량사 자격증 합격률은 1차가 평균 45%, 2차가 약 80%로 낮은 편은 아니다. 따라서 공부만 성실히 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자격증 중 하나다.

 

구분 (명, %)		2018	2019	2020	2021	2022
1차	응시	200	211	191	191	163
	합격	83	95	83	110	63
	합격률	41.5	45.02	43.46	57.59	38.65
2차	응시	90	97	91	115	73
	합격	76	80	68	87	60
	합격률	84.44	82.47	74.73	75.65	82.19

 

1차 시험은 총 3과목 ( 선박의 구조 및 홀수계산방법, 검량에 관한 일반적 지식, 영어)이며 총 75문항, 객관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목이 40점 이상이어야 하며 평균 점수는 60점을 넘으면 된다. 

 

위 점수를 보면 알겠지만 공부만 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2차 시험은 면접시험으로 이뤄지며, 1차 시험에서 공부했던 실무 지식 위주로 질문이 나오면 답변하면 된다. 예를 들어 플림솔마크가 무엇인지, 던지지의 역할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질문이다.

 

 

검수사 연봉 난이도 현실 합격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