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 월급 업무범위 관리소장 월급

아파트 경비원 월급은 평균 220만 원 정도다. 작다고 할 수 있지만, 대부분 본업 퇴직 후 노후자금을 위해 경비원을 하기 때문에 경비일이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세부적인 월급, 업무 범위, 관리소장 월급을 간단히 알아보자.

우선 들어가기 전,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갑질로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다. 아파트 경비원 분들은 대부분 우리의 아버지와 같은 나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서로 존중하는 게 필요하다. 내가 먼저 존중해야, 나도 존중받는 입주민이 될 수 있다.

아파트 경비원 월급

경비 팀장의 경우 약 250 ~ 3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기본급이 200만 원 ~ 240만 원 정도이고, 팀장이기 때문에 직책수당이 50 ~ 60만 원 정도 붙어서 책정된 금액이다.

일반 경비원의 경우 기본급 200 ~ 250만 원의 월급을 받는다. 물론 3교대의 경우 야간수당 30~40만 원 정도가 붙고, 2교대의 경우 야간 수당을 좀 더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아파트 경비원 월급 대단지, 신축의 경우 좀 더 받은 급여를 받는다. 간단히 생각해 봐도 대단지는 부대시설, 많은 사람으로 관리할 업무가 더 많기 때문이다. 신축은 전입 업무가 많아서 수당을 더 받기도 한다.

아파트 관리소장은 360 ~ 400만 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 여기에는 기본급과 직책수당, 업무추진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주택관리사 자격증이 있으면 자격수당으로 30 ~ 40만 원의 급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주택관리사에 대한 내용은 아래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다.

경비원의 업무범위는 '경비업법'에 의해 정해져 있다. 이 범위 제정된 배경은 경비원의 업무가 너무 다양하고, 이로 인해 사소한 입주민들의 업무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서 법으로 정해진 것이다. 예를 들면 발레파킹을 주문한다던지 등과 같은 부당한 업무로 인해서다.

밤에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입주민의 차를 주차했다가, 다음날 아침에 대신 운전해서 차를 빼주는 등의 업무까지 했다고 하는데, 이때 스크래치가 나면 경비원이 보상해야 하는 등 갑질이 막연했다고 하니 이런 법이 정해진 것 같다.

경비원 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식 파일에서 볼 수 있다.

간단하게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생각보다 업무가 꽤 많은데, 하나씩 읽어보면 모두 이해가 가는 업무다. 만약 본인이 아파트에 산다면 한 번씩 관심 있게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아래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민원을 넣을 수 있겠지만, 아래 업무 이외에 다른 업무라면 관리사무소에 일단 문의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구분	세부 업무
청소미화 보조	잡초 제거, 낙엽 청소 / 부분적 가지치기, 수목 관수 / 단지 내 쓰레기 수거 / 제설작업
분리 수거	재활용품 분리배출 감시・정리 / 재활용품 반출 확인 / 재활용품 반출 후 주변정리 / 대형폐기물 스티커 관리
관리 사무소 일반업무 보조	안내문 게시 및 비치 / 우편수취함 투입
경비 업무	도난・화재・위험발생 방지 / 순찰, 방범, CCTV 감시 / 외부인 출입관리 / 심야시간 등의 위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업무
주차 관리	불법주차 감시 /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감시 / 외부차량 출입 통제 / 차량의 안전한 통행 유도 / 정・후문 차량 통제 / 위험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차량 이동조치
택배 보관	택배물・우편물・등기 등 보관 및 대장관리

아파트 경비원은 대부분 아파트별로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금 바로 사람인에 아파트 경비원을 검색하면 수많은 일자리가 나온다.

이력서는 인적사항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 사진, 학력, 병역사항, 사회 이력 (본인이 사회에 있었을 때 주요로 한일), 교육사항 (경비원 신임교육 이수날짜)를 적어 주면 된다.

면접의 경우 정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깔끔한 구두와 옷을 입는 게 좋다. 그리고 모자를 쓰는 건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모자는 안 쓰는 게 좋다. 면접 질문의 경우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 사회경력, 관련 업무 경험 등을 물어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