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추이, 오르는 이유, 떨어지는 이유

금값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주식에 비해 변동폭이 적고 경제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금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ETF를 통해 금에 5~10% 정도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금값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공부하고자 내용을 정리해 봤다.

 

 

 

 

 금값 추이

 

금값은 코로나로 경제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최고조에 다다른 2020년 9월 경 10년 간 최고가를 경신하고, 떨어졌다가 최근 3개월간은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의 금값이 오르는 이유는 2023년 전 세계 경제위기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금리인상이 주춤하면서 달러 가치도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이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단기간에 금이 오를지, 내릴지는 개미들은 알 수가 없다. 코로나 시기에 경제 전문가들도 금값이 2,000 달러를 넘어서 3,000달러까지 넘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현재 그렇게 오르지 못했다.

 

최근 들어 느끼는 바이지만 경제전문가들의 말을 100% 신뢰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다만 우리보다 공부를 많이 해오고 경험이 많기 때문에 항상 배우고, 판단은 스스로 해야 한다.

 

금값-추이

 

 

 

 금값이 오르는 이유

 

금값이 앞으로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오르는 원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공부할 겸 정리를 해봤다.

 

1) 경제위기 상황

• 1973년 1차 오일쇼크
• 1979년 2차 오일쇼크
• 2000년대 초 IT버블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 2020년 코로나

금값은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경제위기 시 금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값이 폭등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산의 덩어리가 큰 분들은 금에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 경제위기에 이르면 주식이 폭락하게 되는데, 채권이나 금의 가격이 상승하면 주식의 하락분을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달러가치 하락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면 금값이 떨어진다. 따라서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또한 달러와 금은 양대 안전자산인데, 가치가 하락하는 달러보다는 금을 사려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3) 금리 인하, 저금리

 

금은 보유하고 있더라도 이자를 주지 않는다. 반면에 금리가 높아지면 예금이자도 높아지기 때문에, 금보다는 은행에 돈을 넣어 노려고 하기 때문에 금값이 떨어진다.

 

4) 양적완화

 

미국에서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시행하면, 모든 자산의 가치가 폭등한다. 따라서 금값도 덩달아 오른다.본인이 안전을 중시한다면 주식과 마찬가지로 금 ETF도 5% 정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조금이라도 사야지 금값이 왜 변동하는지 알게 되니 공부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