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봉화산 설렁탕 맛집 추천

원주 여행 중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방문한 봉화산 설렁탕은 원주 맛집으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국물이 진하면서,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 마지막으로 주차하기도 쉬워서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주차정보 : 매장전용 주차장 자리 넉넉

 

 

주차공간과 실내가 넒어서 쉽게 방문하기 좋은 곳

봉화산-설렁탕-입구

봉화산 설렁탕은 원주 터미널 근처인 단계동 시내에 위치해있습니다. 건물이 빼곡하게 많은 곳이라 주차공간이 부족할 거라 생각되지만, 봉화산 설렁탕 전용주차장 공간이 넉넉하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음식이 맛있더라도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다같이 이동하기가 꺼려지고는 하는데, 이곳은 걱정 없습니다. 

봉화산-설렁탕-조리

입구에는 설렁탕 육수을 끓이고 있는 모습을 투명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많은 사골을 오랫동안 끓이다 보니 진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입구에서 끓고 있는 육수를 보면 얼른 따뜻한 국물 한수저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봉화산-설렁탕-실내

매장 안에 먹는 공간은 넉넉하게 있어서 단체로 방문하더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봉화산-설렁탕-메뉴

설렁탕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일반적인 점심식사 가격으로 생각하면 비쌀 수 있지만, 설렁탕 가격대는 보통 1만 원 이상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양이 많은 편인데, 일반 설렁탕을 주문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수육과 함께 소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한 국물과 맛있는 김치

 

봉화산-설렁탕-김치

설렁탕집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맛있는 김치입니다. 일반적인 집 김치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김치는 항아리 접시에 담겨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2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깍두기보다는 배추김치를 선호하는 편이라 배추김치를 거의 한통 다 먹었습니다. 

봉화산-설렁탕

설렁탕 가격에는 밥 한공기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설렁탕 집중에 밥이 국밥 안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따로국밥을 더 선호합니다. 밥알의 꼬들함이 살아있는 걸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국밥 안에 밥이 들어가 있는걸 토렴 한다고 하는데, 토렴이란 밥이 담긴 뚝배기 안에 국물을 넣었다 뺏다 하면서 밥알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역할입니다. 

 

설렁탕 국물은 정말 진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사실 건더기가 별로 없는 설렁탕을 좋아하지 않는데 국물 한 숟갈 먹자마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화산-설렁탕-면사리

설렁탕 안에는 면사리가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면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반가운 일입니다. 면이 불어있지도 않고 적당히 꼬들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원주에 가서 따뜻한 국물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봉화산설렁탕을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