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가면 안내데스크에서 허리에 총을 차고, 어르신들의 은행업무를 도와주거나 번호표를 뽑아주는 분들이 바로 은행 보안안내 아르바이트 (직원) 분들이다. 월급과 하는 일을 알아보자. 후기 또한 정리해 봤다.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지만, 일하는 곳의 대우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은행 보안안내 알바 월급
월급은 210 ~ 220만 원, 일급일 경우 7만 원 ~ 9만 원 정도를 받는다.
은행 보안, 안내 알바는 보통 하루 단기 알바보다는 6개월 ~ 1년 이상 정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그래서 월급제를 적용하는 일자리가 대부분이다.
만약 단기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아르바이트를 꼭 해보자. 젊었을 때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짧은 기간에 은행에서 일해보며 어떤 사람이 오는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략 알 수 있다.
은행 보안안내 알바 하는 일
은행 보안안내 알바가 하는 일은 크게 2가지다. 손님 응대, 보안. 간단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보안
가장 중요한 업무는 은행 보안이다. 범죄, 화재,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은행을 지키는 일이 가장 주요한 업무다. 물론 이런 일은 흔치 않지만, 발생했을 때 막는 게 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 응대
우선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먼저 출근해서 번호표, 공기청정기, 에어컨, ATM 등의 전원을 켜고는 한다. 은행 문을 열기도 하는데, 오픈전에도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제 시각에 문을 여는 게 중요하다.
손님이 오면 인사를 하고, 어떤 업무를 할지 물어본 다음 번호표를 뽑아준다. 이때 번호표를 잘못 뽑았다면 손님분들이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화장실 위치 안내, ATM 사용법 안내, 주차 안내등 은행과 관련된 여러 안내를 해준다고 보면 된다.
제일 힘든 게 바로 고객이 화를 낼 때 참는 일이다. 서비스직은 할 수 없이 손님을 상대해야 하는데, 괜히 화풀이를 하고 반말을 하는 손님들이 있다. 이런 손님들이 점차 줄고는 있지만 아직도 있기 때문에 힘들 수 있다.
은행 보안안내 알바 후기
단점
사실 알바로 한다면 사회경험을 한다는 측면에서 상관없지만, 장기간 고정적으로 일하기에는 추천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왜냐하면 성장성이 없기 때문이다.
급여도 일반 정규직에 비해 적은 편이고, 업무를 하면서 본인 역량을 향상하기보다는 고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단순한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프라인 은행이 많이 없어지는 추세이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 보안직을 뽑을 때 젊은 사람들에 비해 뽑힐 가능성도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은 은행에서 혼자 일하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다들 은행의 소속이고 보통 은행보안직은 파견직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장점
가장 좋은 건 일이 단순하고 쉽다는 점이다. 여름이나 겨울에도 실내에서 일할 수 있어서 걱정할 필요 없다.
그리고 보안직업에 대한 처우 개선이 계속 나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업무 환경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오프라인 은행 방문객도 줄어들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아래 글은 한 커뮤니티글에서 퍼온 후기다. 단점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써놓았지만, 근무지에 따라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는 걸 추천한다.
어느 직장이던지 본인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어떻게 대접하는지 달라진다. 본인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면, 상대방도 인정하는 사이가 된다.
지금까지 은행보안요원 알바 하는 일, 월급, 후기에 대해 정리해 봤다. 20대 초반에는 여러 알바를 하면서 사회경험을 쌓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돈버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리아 알바 시급 하는일 난이도 (ft 점장 연봉) (1) | 2024.03.13 |
---|---|
ABC마트 알바 시급 복장 하는일 정리 (0) | 2024.03.11 |
마트 카트 알바 시급 난이도 후기 정리 (0) | 2024.03.03 |
마트 캐셔 알바 하는일 시급 후기 정리 (1) | 2024.03.01 |
설거지 알바 난이도 시급 후기 정리 (0) | 2024.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