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알바 하는일 시급 하역알바 정리

이제 다이소는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되었다. 그만큼 매장도 많이 생기고, 다이소 알바를 구하는 곳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다이소 알바가 하는 일, 시급을 한번 알아보자.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다.

우선 한마디로 정리해 보면 다이소 알바 시급은 최저시급 ~ 12,000원, 하는 일은 매대정리, 손님대응, 청소다.

다이소 알바 시급

다이소 알바 시급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최저시급 9,860원 ~ 10,000원을 받는 게 대부분이다. 종종 11,000원 ~ 12,000원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손님이 많은 번화가이거나 사람이 잘 안구해지는 곳은 시급을 더 높게 쳐주기도 한다.

하역알바도 마찬가지로 최저시급 ~ 12,000원 정도 받는다.

단순히 시급만 보고 일을 하면 안 되는 게, 손님이 많으면 쉴세 없이 계산을 해야 하고 물건정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힘들 수 있다. 물론 힘든 만큼 돈을 더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다이소는 10시에 오픈을 하는데, 출근을 하면 매장에 배달된 물건들이 쌓여있다. 이런 물건들을 창고해 정리하고, 매대에 부족한 품목들은 꺼내서 진열하면 된다.

다이소에 물건이 엄청 많은 만큼, 정리해야 할 물건들도 많다. 보통 배달된 상자를 진열대 앞에 먼저 쌓아놓고, 박스를 뜯어서 하나씩 물건을 채워주면 된다.

처음엔 물건이 어딨는지 헤맬 수밖에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자리를 외우게 된다. 이건 편의점 알바도 마찬가진데 처음엔 담배 외우기가 어렵고 손님이 집어주지만 금방 담배이름을 외우는 것과 동일한 이치다.

처음에는 쭈그려 앉아서 박스를 열고 상품을 진열하는 게 힘들고 허리도 아플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적응된다. 그래도 허리디스크에 걸리지 않게 허리를 굽히기보다는 다리를 굽히는 자세를 취해보자.

포스 기를 통해 계산하는 업무다. 최근에는 셀프계산대가 활성화되고 있어서 계산업무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셀프계산기를 이용할 때 종종 에러가 나거나 익숙하지 못하신 손님분들에게 설명해줘야 한다.

바코드를 찍어서 계산을 하고, 포인트 적립 여부를 물어본 후, 마지막에 영수증 필요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영수증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포스기에서 자동으로 멘트가 나오지만 한 번 더 물어보는 게 좋다.

결제, 적립, 현금영수증, 영수증 출력 업무의 반복이다. 종종 현금으로 계산하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줄 때 실수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다이소는 정말 다양한 상품이 있는 만큼, 본인이 원하는 물건을 찾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솔직히 나도 물건을 잘 못 찾아서 직원분께 위치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상품의 위치를 파악하고 손님이 물어볼 때 알려주는 것 또한 다이소 아르바이트하는 일중 하나다. 알바를 6개월 이상해도 모든 물건의 위치를 외우지 못할 만큼 다양한 제품이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낙심하지 않아도 된다.

매장을 마감한 후 바닥청소, 쓰레기를 치우면 된다. 청소는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이 힘든데 신발에 비와 눈이 묻어서 들어오면 나중에는 까맣게 바닥이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모든 알바의 기본이 청소인 만큼 꼼꼼하게 깨끗하게 닦으면 된다.

다이소 하역알바는 상하차알바라고 보면 된다. 다이소 알바를 검색해 보면 '다이소 입고도우미, 하역알바'라는 알바가 많이 검색된다. 알바 시간도 오전 6시 ~ 8시로 2시간 근무라서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하는 일은 다이소 물류센터에서 각 점포로 배송되는 물건들을 내려서, 매장 안으로 옮기는 역할이다. 우선 화물차에 있는 박스들 모두 매장으로 옮긴 다음, 제품 위치에 맞게 옮겨두면 된다.

그리고 박스 안에 여러 물건이 합쳐져 있는 경우에는 박스를 뜯어서 분리해 주고, 시간이 남으면 청소, 제품 진열 등의 업무를 하기도 한다. 보통 업무는 4명이서 같이 하게 되고, 2시간이 지나면 업무가 딱 끝나기 때문에 깔끔하다.

다만 상하 차인만큼 허리가 많이 아플 수 있어서 요령 있게 일을 하는 게 좋다.

다이소 알바의 어려운 점은 물류 업무 (매대 진열, 박스 정리)등이 있어 무릎이나 허리가 아플 수 있다. 당연한 것이 물건이 워낙 많고 손님도 많기 때문에 빠진 물건들을 계속 채워 넣어야 한다.

힘든 물류일은 오전에 하역알바 분들이 매장까지 짊을 옮겨주기 때문에 박스를 뜯어서 정리만 잘하면 된다. 그래서 상하차처럼 힘든 업무는 아니다.

그리고 가끔가다 진상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친절하고 기분 좋게 해주는 손님분들도 많다. 손님을 상대하는 알바업무라면 간혹 찾아오는 진상손님을 상대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이건 코인노래방 알바등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만큼 고객대응만 잘하면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정리해 보면, 알바 중에 쉬운 알바는 없다. 나름에 장단점이 있고, 돈을 벌기도 하지만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우선 생각이 있다면 지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