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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이야기

서브웨이 알바 시급 후기 하는일

by 주식으로 노후대비 2024. 1. 25.

최근에 직장인이 좋아하는 점심식사 상위권에 서브웨이가 있는 글을 보았다. 나 역시 서브웨이를 좋아하는데 우선 야채가 많고 신선해서 건강하다는 느낌이 있다. 다만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가 있어서 만드는 아르바이트생은 힘든 경우가 있다.

 

서브웨이 아르바이트의 대부분 업무는 청소, 재료준비, 샌드위치 만들기로 볼 수 있다. 그럼 아래 시급부터 알아보자.

 

 

 

 

서브웨이 아르바이트 시급

 

서브웨이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최저시급을 지급한다. 많이 주면 11,000원 ~ 12,000원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주말, 야간 알바이거나 번화가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최근 최저시급이 많이 올라서 우리가 아는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의 대부분은 최저시급을 주고 있다. 그래도 아래 서브웨이 알바 공고에서 시급순으로 정렬하면 그래도 시급 많이 주는 알바자리를 찾을 수도 있다.

 

서브웨이 알바 공고

 

 

 

 

서브웨이 알바 하는 일 후기

 

 

서브웨이 알바는 근무 시간에 따라 오픈, 미들, 마감으로 나뉜다. 오픈은 말 그대로 매장 오픈시간에 맞춰서 근무를 시작하고, 미들은 가장 바쁜 중간시간대, 마감은 매장이 문을 닫는 시간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대략 아래처럼 나뉜다. 지점별로 오픈시간이 다르고 마감시간이 다르니 대략적인 시간이라고만 참고하자. 하는일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구분 근무시간 하는일
오픈 8시 ~ 16시 야채세척 손질, 미트 정리, 샌드위치 제조
미들 11시 ~ 16시 설거지, 재료보충, 샌드위치 제조
마감 16시 ~ 22시 샌드위치 제조, 청소

 

 

 

오픈알바 (8시 ~ 16시)

 

우선 가장먼저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서브웨이 알바는 모자, 앞치마, 티셔츠가 제공된다.

 

야채세척 손질

 

서브웨이 장점은 다양하고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점인데, 세척과 손질은 아르바이트생이 한다. 아무래도 본점에서 모두 썰어서 나오면 신선도가 덜 해서 그런 것 같다.

 

피망의 경우 씨와 꼭지를 제거해야 하고, 반을 잘라서 보관한다. 오이도 깨끗이 씻은 후에 이등분하여 보관하면 된다. 토마토는 꼭지만 돌려서 따내면 된다. 양상추는 본사에서 손질 후 진공 포장해서 온다.

 

오이, 양파, 피망, 토마토등을 써는 건 기계를 이용하면 되는데 대부분 기계에 넣고 손잡이를 돌리거나, 칼날을 밀어주면 모양에 맞게 이쁘게 잘린다. 양파는 눈이 매울 때도 있으니 집에 물안경이 있다면 챙기는 것도 꿀팁이다.

 

미트 정리

 

야채 말고도 샌드위치에 넣는 고기인 미트를 만들어야 한다. 소스가 있는 고기는 팩에 담긴 고기와 함께 소스를 넣고 섞어 줘야 한다. 소스가 없는 건 팩을 뜯어서 통에 넣기만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에그마요는 삶은 계란을 으깨고 소스와 섞으면 완성된다.

 

 

쿠키 굽기

 

쿠키는 냉동상태로 포장되어 있는데, 이것을 쿠키틀에 넣고 오븐에 넣어 구워주면 된다. 

 

 

샌드위치 만들기

 

서브웨이 알바의 대표업무인 샌드위치 만들기다.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레시피가 모두 준비돼 있기 때문에 보고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계속 보면서 하면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외워야 한다.

 

샌드위치 만드는 순서는 우선 빵을 깔고, 그 위에 고기와 치즈, 혹은 에그마요를 올린 후 오븐에 빵을 구워준다. 이후 손님이 직접 고르신 토마토나 양상추등 야채를 넣어주고 소스를 뿌린 후 싸주면 완성된다. 

 

서브웨이-알바
서브웨이-알바

 

 

이외에 샌드위치 만들기, 설거지, 재료 채워 넣기를 반복하면 된다. 샌드위치를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레시피는 외워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들알바 (11시 ~ 16시)

 

미들알바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점심시간에 근무를 하기 때문에 가장 바쁘다고 보면 된다. 손님이 많아서 거의 대부분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업무다.

 

설거지

 

미들알바는 오픈알바 시 사용했던 빵틀, 쿠키틀을 설거지해서 닦아내고 오븐을 세척하면 된다. 오븐의 경우 전용 세척제와 수세미를 이용해서 닦아내면 된다. 오븐 안에 있는 틀과 기기들도 설거지하면 된다. 

 

재료보충

 

오픈 알바가 모두 채워놓았던 야채나 고기, 소스등은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으면 금방 부족해진다. 이때 부족한 재료들을 채워 넣으면 된다. 특히 미트는 오픈 알바가 했던 것처럼 직접 고기를 뜯고 소스와 섞는 일을 해야 한다. 물론 일반 미트는 그냥 꺼내기만 하면 된다.

 

소스는 커다란 팩에 담겨있는 것을 꺼내서 소스통에 쭈욱 짜서 담으면 된다. 

 

 

샌드위치 만들기

 

점심시간이 껴있어서 샌드위치를 가장 많이 만드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점심시간이면 배달주문, 매장 식사 주문, 포장주문까지 겹치기 때문에 계속 샌드위치를 포장한다고 보면 된다. 

 

이게 바쁘긴 한데, 대신 시간이 후딱 지나가서 장점이다. 

 

 

 

 

 

 

마감알바 (16시 ~ 22시)

 

 마감알바는 미들알바가 하는 일에서 청소업무가 추가된다고 보면 된다.

 

저녁시간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저녁손님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마감시간이 얼마 안 남으면 조리대, 오븐, 조리기구등을 깔끔하게 닦아준다.

 

서브웨이는 청결을 중요시하는 프랜차이즈 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닦아줘야 한다. 사용 후 남은 재료들은 모두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주면 된다. 

 

 

서브웨이 알바 장점 단점

 

서브웨이 알바의 장점은 휴게시간에 원하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미트를 종류별로 넣고, 야채도 푸짐하게 넣어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으면 된다. 

 

다만 매장마다 달라서 정해진 레시피대로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야 하는 곳도 있고, 음료 역시 종류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마감을 할 때는 남은 쿠키나 샌드위치를 포장해 갈 수도 있는데 이것 역시 지점마다 다르다.

 

단점은 업무가 바쁘다는 점이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청소하고, 재료를 채워 넣고 하는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업무가 바쁘다고 할 수 있다. 대신 그만큼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지금까지 서브웨이 알바에 대해 정리해 봤다. 서브웨이는 알바를 뽑을 때 외모보다는 얼마나 적극적이고 오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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